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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늘 실밥 뽑고간 연실이예요
오빠랑 짐 대전에 겜방에서 글 올립니다
아직 집엔 못들어갔어요
엄마 아빠가 뭐라 할찌..ㅠㅠ (몰래 한거잖아요 ㅋ)
암튼 사각턱수술 이쁘게 잘해주셔서 고밉습니다^^
첨엔 뼈를 깍는 아픔이랄까?겁을 무지 많이 먹었는데
막상 하고나니 아프지도 않고 별 고생은 없었던것 같아요
근데 머리 근지러워서 참는데 죽는줄 아랐어요ㅋㅋ
다 ~ 선생님께서 깔끔하게 수슬을 잘해주신 덕분이죠!
주위 사람들한테 마니 자랑하고 다니께요^^
이번주 토욜날 갈때 엑스레이는 못찍을 것 같아요
왜냐면 백수가 되서... 아시죠? 인제 그지예여..ㅠㅠ
붓기두 얼릉 빠지구 일도 열씨미 해여죠..!
선생님 ! 좋은 하루 되시구여 토욜날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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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밥뽑은 7일째이므로 아직은 붓기도 많을것입니다.
사각턱 수술받으시고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대구에 도착하셨을때가 아마 오후 5~6시 정도 라고 간호사에 들은것 같았는데 KTX고속열차라는 생각을 못하고 처음에는 간호사에게 말도 않되는 거짓말이라고 했는데...^^ KTX덕분에 참 빠르고 편리한 세상이 된것 같습니다..
아뭇튼 서울에서 지방으로 기차타고 가실때나 집에서 지내는 동안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고 했는데...이런것이 제가 항상 강조하는 " 출혈이 없는 깔끔한 수술 " 때문이란것을 실제 경험해보시니, 성형수술도 모두같은 성형수술은 아니다란 생각이 이제는 들었지요?
수술받고 집에 계시는 동안 궁금한 내용도 많았을것인데 복사하여 가져 가신 의료차트에 기록된 내용을 길잡이로 일주일간 실밥뽑는날을 기다리면서 저희들에게 전화 한번않주신것을 보고서 깔탈스럽지는 않는 차분한 성격이란것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리구요 토요일에 한번 더 뵐수 있길 기다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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