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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광대 재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환자입니다.
지금 선생님 병원으로 맘을 이미 정한 상태인데..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은지라..
전 지금 볼쳐짐과 밋밋함으로 재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우연히 들은얘긴데 볼살처짐으로 고민하다가 선생님 병원에서 재수술을 하신 어떤분 얘기를 예전에 들었던적이 있어요
그분이 오히려 재수술후 볼쳐짐이 훨씬 더 심해졌다며 재수술한거 너무 후회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선생님 홈피에 보면 아래 고정된뼈를 위로 올려주면 저작근도 같이 올라가서 볼쳐짐이 없어진다고 나오던데..
정말 이론대로 라면 볼쳐짐이 안생겨야 하는거 아닌지요?
그분은 어떤 이유에서 볼쳐짐이 더 생긴건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그분은 35살 여성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너무 심한 마음의 병을 앉고 살고 있기 때문에 재수술로 볼쳐짐이 더 심해진다면
더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기에 더욱더 신중해집니다.
선생님 병원에서 수술하신분들 다 100%가 볼쳐짐이 완화되었나요?
얼굴 무겁던 그 느낌과 사각턱수술 한것처럼 슬림해지는 효과도 %의 환자가 느끼는지요?
선생님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 두번째 수술이라서 그러니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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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님께서 말씀하신 분은 벌써 오래전인 2002년 12월 광대뼈 재수술을 받고 불만을 말씀하셨던 유일한 분이기에 기억을 하고 있고 또 카페등에서 비난글을 올리고 또 많은 네티즌들께 개인적으로 비난메일을 보낸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비난 메일을 받은 분이 다시 저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직접 오셔서 그사실을 확인후에 그분과 관련한 자료를 보시고 제게 광대뼈 재수술을 받은 분들도 있습니다)
환자는 송파구에 살고 계시는 35세의 황**으로 2000년 4월에 압구정 ? 성형외과에서 광대뼈수술을 받은후에 불만으로 얼굴이 쳐졌고(좌측이 더 심하고),광대뼈를 자른 부위가 함몰선이 나타나 울퉁불퉁하게 나타나고 이 얼굴의 함몰선때문에 2번의 지방주입을 얼굴에 주입했던상태라 했고,또 제가 촬영한 얼굴사진에서는 측면이 납작하게 축소되어서 앞광대는 더 각이져서 마치 직사각형의 길쭉한 얼굴형이었습니다..이런 일들로 저희 병원에 오셨던 환자분입니다.
재수술당시 나타난 첫광대뼈수술의 부작용 상태는 한쪽은-눈꼬리쪽 광대앞부위는 4~5mm벌어져있었고, 벌어진 뼈사이에 섬유조직과 살조직들이 채워진 상태에서 귀 앞쪽에 광대뼈만 붙은 상태였고, 반대쪽 광대뼈- 앞쪽광대뼈가 벌어졌으나 그래도 아래쪽 아주 적은부위만은 조금 붙은상태였습니다(완전 뼈유합이 아니라).
이러한 자료를 재수술환자에서는 수술중에 카메라로 수술부위를 촬영하여 저는 항상 보관하는데, 물론 수술전후에 엑스레이를 촬영하여 증거 자료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엑스레이 보다는 일반 카메라로 찍은 수술현장 뼈사진( 벌어진경우, 비틀린경우,-->재수술로 뼈를 맞춰서 교정된 상태)은 환자들이 엑스레이보다는 더 잘 이해할수 있고 또 가장 리얼하게 수술당시 현장을 보존(재수술전 상태 와 재수술후 교정된 상태) 할수 있기때문에 카메라로 촬영하여 객관적인 증명자료로 항상 보관합니다.
이 환자처럼 얼굴 골격자체가 불안정한 광대뼈상태는 마치 텐트(천막)에서 텐트pole 이 빠지면 주저 않듯이 조그만 충격에도 얼굴뼈가 주저않을 상황도 될수 있어서 골격유지 안정화가 아주 중요했었습니다. 따라서 얼굴뼈를 맞출때 앞쪽에 부족한 광대뼈는 광대뒷쪽에서 사선으로 절단하여 앞쪽으로 당겨서 맞추고,뒷쪽 광대사선 절단에서 나온 약간의 뼈를 이식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수술내용적으로 성공적이라고 주관적 객관적으로 평가할수 있었습니다.
환자자신이 알수 있는 이러한 자료와 수술전후 엑스레이를 환자본인에게 드렸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기 위해, 만일 어떤 성형외과 의사든지 이 수술에 대해서 수술전과 비교하여 잘못된 수술이라거나 또는 다시 재수술을 할 필요가 있다고만 이야기한다면 재수술비용을 환불하겠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환자분께서 광대뼈수술후 처음 한두번엔가는 저의 설명을 받아들이지도 않았으나 , 저희 병원에서는 권하지 않는 수술방법(입안절개)을 선택하는 성형외과병원들이 대부분인 현재 상황(즉,많은 부작용를 초래한 사례나 수술효과에서 만족도 비교에도 큰차이가 나기떄문에 입안절개를 하는 수술방법들이 좋게 평가하지도 않는 상황)에서는, 저와는 심각하게 반대편에 있는 타 성형외과 병원 어디서든지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을것을 제의하였고 실제 평가를 받았다면 그것보다 더 객관적인 평가가 어디 있겠습니까? 물론 몇군데 상담을 받고 다시 오셨을때는 재수술환자께서 "수술은 잘 했는데 좀더 볼살을 올릴수 없는가?..를 원하는것 같았습니다.
그 환자분은 재수술을 받기도 하였지만 또 나이도 20대도 아니어서 원래는 측면 두피를 올려드릴려고도 했으나 제가 단념했습니다. 이후로 " 그병원은 객관성이 없으면 인정하지 않는 병원 " 이라는 이야기들까지 일련의 훼방내용을 메일로 보내거나 여러 성형카페에 쓰고 있다는것도 제가 (개인적으로나 재수술과 관련한 상담또는 재수술을 받은 환자를 통하여) 수집하였기때문에 잘 알고 있었습니다.(일부는 관련도 없는 엉뚱한 사람이 소문이 그럲더라 식으로 올린 내용들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그 환자분은 처음 광대뼈 수술후에 나타나는 부족함이나 불만등을 처음 수술한 병원에서 땜질처방으로 2번의 지방주입으로 메우다 보니 그때는 감춰졌던것들도 재수술을 받은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나타난것일수 있는것도 마치 재수술후에 나타난것으로 말하지만 실제 광대뼈 손상정도에 따라서는 광대뼈 재수술( 큰 골격부위는 옳바른 위치로 맞추는) 후에도 한두번의 조금씩의 처치가 필요한경우도 있습니다.그러나 당시 그분께서 타병원에 가서 상담 의견들을 듣기전까지는 " 벼랑끝 몰기" 같은 분위기로 어려움을 주었던 이유 때문에 제가 더이상 처치는 던념을 하였던 환자입니다.
이러한 저의 답변내용을 상담자님께서 받은 메일로 직접 그분께 다시 전송하여 확인하시면 제가 드린 말씀 진위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것입니다.또 저희 병원에 오셔서 그분의 수술전과 수술후 얼굴 사진 .수술중 재수술과정촬영 사진 그리고 수술전후 엑스레이등은 언제든지 보여드릴것입니다.
모든 수술은 수술후 결과에 대해서 객관적인 증거나 자료가 꼭 필요한것이지 내맘에 안들면(주관적인면에서)책임질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어떤 성형외과의사도 수술을 하지 못할것입니다.
끝으로 홈페이지 첫창 의학칼럼 : 3. 광대뼈수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 (입안절개vs두피절개)
2. 광대뼈재수술에 대한 설재윤 생각...볼살처짐.. 에서 재수술관련 내용을 더 읽어보시면 재수술을 대하는 저의 극명한 생각도 알수 있을것입니다.
**저희 병원에서 지금 이미 재수술을 정한 상태라고 하신다면, 예전에 들었던 청천벽력같은 소리가 지금 다시 문제가 되는것처럼 말씀하시는것은 시기적으로 앞뒤가 맞지는 않은것 같은데...
아뭇튼,말씀대로 재수술로 저희 병원으로 정하셨다면, 결정했다고 조급하게 이야기하지말고 타 병원에서 더 신중하게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재수술후에 유일하게 비방을 한번 겪은뒤(그 재수술환자에 대해), 부터는 저는 더욱 철저하게 꼼꼼하게 따지고 알아보고, 재수술을 상담했던 환자도 더 오래 기다리게하여 " 재수술에서 모든것을 만족할수는 없지만 재수술을 상담했던 분이 정말 원하는 것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을때 저도 동의하는부분이 있으면 재수술을 합시다 " 라고 이이기합니다 . 의학컬럼 의 광대뼈 재수술에서 밝힌 내용처럼 저는 개인적으로는 재수술을 절대 좋아하지않습니다.
원래 성형외과 의사들에게서 회자하는 이야기가 " 재수술은 아무리 수술을 잘해줘도 본전이다 " 라고들 합니다.그만큼 첫 수술후에 여러가지 불만을 모두다 만족하게 하는데는 어려운 상황이다 라는 이야기 일수도 있는데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최근,4명의 지난달 재수술환자들도 모두 만족을 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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