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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선생님께 재수술을 받고 싶었는데 막상 수술날짜가 잡히고 보니 두려운 마음이 앞섭니다. 선생님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제체력이 수술을 잘견딜수 있을지... 짧은 기간에 마취주사를 너무 많이 맞아서 괜찮을지요? 선생님만 믿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재수술할때 뼈를 다른 각도에서 다시 자르는지요? 수술을 받았지만 정면효과가 없어서요. 그렇게 해 주셨으면 하는데 선생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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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광대뼈수술을 받았을때 수술후 효과를 느끼지 못했기때문에 이번에 정면효과도 같이 원하시면 당연히 광대뼈를 자르는 수술부위의 선택이 다를것입니다.
그러나 광대뼈를 자르는 위치의 선택이 처음부터 잘 되어 수술한 사람과 재수술에서는 수술결과에서 차이는 있다고 전번 상담을 오셨을때 자세히 말씀 드렸을것입니다.
다시말해,재수술로 뼈를 잘 맞춰서 볼살처짐도 교정되었지만 처음 수술부위에서 조직들의 위축으로 약간 들어가 보이는 부분이 있을수 있을때 이런 부위는 재수술이 끝난 5~6개월째 간단한 시술이 한~두번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렸을것입니다.
환자의 체력적인 면은 큰 문제가 안됩니다.대부분이 수술을 받고 나면 기력이 떨어지는것을 말하는데 큰 원인이 전신마취때문으로 생각하지만 이것은 사실과 다르고 수술중에 출혈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따라서 수술중 출혈이 거의 없는 수술(:피호스,피주머니 착용입원이 없었다면 일단 안심)을 받으시면 실제로 수술후 실밥뽑을때 쯤이면 전혀 다른 느낌이나 피곤함,나른함이 없습니다.
이것은 저희 병원환자들에서 알수 있는데 (광대뼈+턱뼈수술을 받으신 최근 환자는) 상담자님과 같은지방에 계시는데 수술받고 그날 KTX열차 타시고 혼자서 가셨다가 실밥뽑으러 오신지가 몇일 지났습니다.그분이 수술때문에 수술후에 체력을 문제 삼는 않았는데 그분과 양해가 된다면 서로 연락을 하실수 있을것입니다.안심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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