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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른 병원에서 작년 1월쯤에 입안절개 및 귀옆절개를 통한 광대뼈 축소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입을 크게 벌리면 왼쪽 귀 옆광대뼈와 턱뼈가
맞몰려 있는 부위에 뭔가 볼록한 것이 돌출된 듯한 느낌이 납니다. 광대뼈 축소술 할때 뼈를 잘라내고 고정시키는 것으로 들었는데 혹시 이 고정되었던 부위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느슨해져서 그렇게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제가 듣기로는 수술할때 뼈를 나사 같은 것으로 고정시킬수도 있고
안 그럴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어떤 것이 맞는건가요?
넘 궁금합니다. 꼭 답변주세요~
이 광대수술 때문에 이만저만 속상한게 아니랍니다. 진작부터 선생님으로부터 수술받을 걸 그랬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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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담자님의상태를 알지 못해서, 특히 온라인 상담에서는, 객관적으로 답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광대뼈 수술후 고정의 의미는
광대뼈 수술후에는 광대뼈를 꼭 고정하는 과정을 당연히 거쳐야 하지만 고정하는 위치 선정이 아주 중요합니다.단순히 광대뼈를 고정만을 했다고 해서 고정을 하는 의미를 충족했다고 할수 없습니다.
수술하는 의사가 광대뼈에서도 예측하는 절단 위치가 있고,그 곳을 자른후에 광대뼈를 줄이고 맞춘뒤 어느 위치에서 광대가 고정이 되어 있어야 얼굴형이 가장 이미지가 좋게 보일것인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입안이나 최소절개를 하는 광대뼈 수술을 받은 분들이 수술 받고 해가 갈수록 얼굴형이 이상하게 변한다는 환자가 많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실제 상담을 해 보면 처음에는 붓기때문에 부드러운것처럼 보였는데 얼굴이 어딘지 어색함에 낮설어 보인다는 분들고 많습니다. 그 이유가 시간이 가면서 얼굴살 처짐현상(cheek droop)이 뚜렷해지는것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안면윤곽, 특히 광대뼈 수술은 그 결과를 조급하게 한두달만에 평가할수 없고 최소 3개월이후부터 점차로 1년까지는 관찰해야하는데 이 기간중에 객관적으로 수술 결과를 미리 예측할수 있는것은 수술후 엑스레이 두장 (water‘s view 와 zygomatic arch view)입니다.
따라서 수술후에 얼굴 이미지 변화에 속상한게 많다면 수술 내용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는것도 중요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술의 객관성을 따지는 수술 방법(두피절개)을 알고 있는 병원에서는 옳바른 평가를 해 드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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