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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6년째 넙대대한 얼굴 컴플렉스로 힘겹게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희망의 빛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선생님!
오늘 본의아니게 눈물을 보였는데. 진짜 부끄러웠어요.
다큰처자가 쪽팔리게 우는데 안민망하게 따뜻하게 대해주신거
감사 또 감사드려요. 그냥.제자신이 갑자기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더라구요.3월초쯤 엑스레이 찍어서 또 찾아 뵐께요.그때까지 건강하세요. 참 간호사 언니들도 참 친절하시데요.옆집언니같은 느낌들게 지하철 노선도 친절하게 갈쳐주시고.복받으실껍니다!
감사의 말을 어디서 어떻게 전할지 몰라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안녕히 주무시와요~ 제 못난모습은 까맣게 잊어주시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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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 하지 않아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자신의 컴플렉스 해결을 위해서 그동안 한달 수술 대부분을 저축했던 힘든 생활이 갑자기 생각나서 눈물이 났었겠지요^^
저도 그때 가슴이 뭉클 해 졌는데 충분히 이해 할수있었어요^^
제가 힘들게 고생하고 다른 병원에가서 밤늦게 수술하고 이십만원 삼십만원,,,또 충주 까지 밤에 가서 수술하고 새벽4시에 서울에 오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명동에 아주 작은 성형외과 병원을 처음 open하고 이듬에 저희 어머니께서 " 도와준것도 없는데 이렇게 일자리를 준비 했느냐? " 면서 서랍들을 열어 보실때 저도 그동안 남의 도움이나 은행 대출도 없이 병원을 준비과정에서 힘든 생활이 갑자기 생각나서 눈물이 솟는 것을 어머니 등 뒤에서 참느라고 혼났던 기억이 있으니까.. 그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꼭 보답하여 컴플렉스 해결에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못난 모습이 아니라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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