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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 지방이식 1차를 하고 딱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이뻐졌다는 소리는 커녕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왜 그래 살찐거야? 부은거야 하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죽을 지경입니다
원래 그런건가요??
병원에선 1차는 의미가 없고 2차 하면 달라지고 이뻐진다는데
제 생각엔 그럴것 같지 않습니다
1차에 만족하는 한자들을 너무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죠
안면윤곽을 고민하다 했는데..
저는 실패한 건가요?아님 믿고 2차를 받아야 하나요?
원장님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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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이식은 얼굴에 정말 살이 없게 보이는 사람(혹은 얼굴에 살이 찌지 않을 사람)이 아니라면
안면윤곽 수술을 받을 분 혹은 받은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는 시술입니다.
그 이유는
체중이 늘어나면 유방조직 내의 지방도 커져서 유방이 커지는 상태가 되듯이, 얼굴에 지방주사를 받은 상태에서도 주입된 얼굴 지방도 체중이 늘면 커지기 때문에 두부에 비지 뜬 얼굴 처럼 푸석하게, 달덩이 처럼 둥글 넓적하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체험한 사례를 보면,
1.재수술을 위해 타병원 환자을 상담한 환자가 계셨는데,
동안얼굴을 만들기 위해,볼에 지방이식 3년 지난후,체중이 3~4kg늘었는데 볼이 통통한 정도를 지나 볼이 부풀어 보였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체중이 늘때 기존의 얼굴 지방세포도 커져서 얼굴이 통통해 보이는것 이외에 더불어 볼에 넣었던 지방도 같이 커져서 생긴 현상이 오기 때문입니다)
2.또 다른 사례는 저희 병원에서 안면윤곽 수술을 받은 분이 계셨는데,
광대,턱 수술후 1년 몇개월 지나서 ‘ 웃을때 얼굴에 뭉친 살이 생겨서 몽아리처럼 만져지는 뭉친살이 거슬린다“ 는 불만으로 방문하셧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안면윤곽 수술을 받기전에 이미 타 병원에서 볼에 지방이식을 하고 1년을 지난후 결국, 안면윤곽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여,안면윤곽 수술을 받은분"입니다.
안면윤곽 수술받을 당시보다 체중이 5~6Kg 늘어나게 되면서 안면윤곽 수술전에 넣었던 지방도,기존의 얼굴 지방세포와 같이 커져서 생긴 현상입니다.
-체중이 늘면,유방조직내의 작은 지방세포크기가 커진 이유때문에 가슴도 커지는 현상처럼, 체중이 늘면 기존의 지방이 커지고 또 이식한 지방도 같이 커진것 때문이라고 설명드렸더니 그때서야 이해를 하셨던 분이 계셨습니다.
... 얼굴에 살이 없어서 보기 싫을 정도 / 볼에 살이 오를 가능성이 없는 분들을 제외하고, 얼굴형이 갸름해 지길 원하는, 20~30대에서는 단순히 동안을 위해서,또는 약간 나온 광대,턱선 라인을 부드럽게 하려고 지방이식을 할때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담자님께서 안면윤곽을 고민하다가 지방이식을 결정하셨다면 좀더 신중하게 2차 지방이식도 고려해 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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