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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집에 도착했네요..한주간 은둔생활 제성격에 참 힘들었답니다.. 수술을 고민 걱정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게 글을 올립니다. 저 역시 다른병원서 큰 돈 버리고 엄청 고민후에 수술받았거든요. 광대수술을 하고 귀족을 뺐습니다.
수술첫날은 뭐 마취하에 이뤄지는 거라 아픈지의 여부를 알수가 없고 마취에서 깨면 목이 좀 아픕니다. 마취호스 때문인가봐요.
그리고 마취가 깨나는 과정의 약간의 어지럼증과 메슥거림 있습니다. 뼈가 막 욱신거리거나 아퍼 죽겠거나 하는건 없더군요. 얼굴은 조금 부어있고 붕대는 광대만 해도 칭칭 감겨 있습니다.머리에서 턱으로 감겨있습니다. 때문에 야구모자 같은거 못쓰고 모자달린 후드티 필요합니다.
숙소에서 첫날은 그냥 진통제 한알 먹었어요. 하루만 먹자하구요.
아퍼서라기보다 그냥 심리적 안정감. 진통제 먹었으니 잠도 잘올거야..라는 맘으로 먹었지요.
둘째날은 눈도 안떠지게 붓더군요
목도 여전히 좀 불편 얼음찜질이 큰 도움이 됩니다.잠자기전 한참을 덮어두면 잠자는데 도움되더라구요.
셋째날. 이날부터 외관상이 아니라 몸이 느끼기에 저는 붓기가 이제 빠지기 시작한다 느꼈어요. 눈뜨는게 편해졌고 답답한거 빼면 아무런 불편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생리가 시작했습니다.
넷째날. 외관상으로도 붓기 빠져있고 생리 양은 평소보다 많더라구요. 잘먹구 잘자구 그랬습니다.
5.6일째는 계속 붓기 빠짐의 연속. 비슷한 나날을 보냈어요.
드뎌 일주일째. 붕대 풀르고 거울보니 이상합니다. 남은 붓기땜에 광대도 별차이 없는것 같고... 하지만 이제 겨우 7일째. 모자 쓰고 집에 갈수 있을정도로 붓기는 빠져있습니다. 이정도면 3.6개월지나면서는 갸름한 얼굴형이 되리라 확신하며 실밥풀르러 병원에 갔습니다. 실밥 푸르는건 아주 빨리 끝나더군요. 뭐 아프진 않고 대신 긴장되요. 선생님이 만족할만한 결과 분명 있으실겁니다. 하셔서 큰힘을 얻었어요.
집에 돌아와 일주일 잘 견뎌냈다 싶은 장한맘이 들었고 무엇보다 병원의 친절함.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간호사 분들이 아주머니라 하든데^^ 수술후 숙소까지 데려다주고 필요한 먹거리 퇴근시 사다주시고 해서 한결 편했어요.
예진씨 고맙구요.. 큰수술일수도 있는 두피술을 이렇게 빠르게 회복할수 있게 제대로 수술해주신 샘께도 감사합니다.
일주일후 다시 경과보고드릴께요..
귀족수술을 하시려는 분들게 한마디 드리고 싶네요.
얼굴이 평면적여서 입체감있게 보이고 싶거나 소문처럼 귀족같은 우아함이 생긴다 라는 말과 다르게 저는 불편함과 미관상 보기 좋지도 않아 다시 제거했습니다.
하게되면 분명 입체감은 생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얼굴이 정말 작아보이진 않아요. 오히려 코 옆부분만 솟아올라 부어있는듯보이고 무엇보다 웃는 모습이 어색하게 당겨지며 약간 원숭이상이 됩니다. 40일이 되도 오히려 그런 현상이 더 자리를 잡아가는것같아 제거하게 됫어요.
제 생각엔 입이 지나치게 돌출되 보이거나 하신분이 아니시라면 귀족 할만한게 못된다고 말하고 싶네요..정말 고생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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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얼굴에 이미 지방주입, 귀족수술까지 받으셨던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회복은 약간은 늦을것입니다.
다시말해 안면윤곽 수술은 얼굴을 얄상하게 하는 수술인데 지방주입이나 귀족수술은 얼굴에 볼륨을 주는 시술이기 때문에 안면윤곽 수술결과와는 반대되는 시술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안면윤곽수술후 회복은 단순히 안면윤곽 수술만 받은 사람에 비해서는 약간 늦을것입니다.
아뭇튼 이번에 불필요 했던 귀족수술(실리콘)은 실리콘을 빼고 원상으로 하였고 주입된 미세지방은 시간이 가면은 흡수되어 빠지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안면윤곽 수술의 좋은 효과(:평면적인 느낌이 줄어들고 입체적인 얼굴)와 또 꼭 피해야하는 볼살처짐까지도 없다고 했기 때문에 만족스런 얼굴형이 꼭 될것입니다.
다음주 수술후 상태 엑스레이 검진을 위해서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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