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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아랫턱이 사각이 됐어요.. 우하하
저 오늘 가서 만약에 입안 상처 관리 잘 못되있으면
정말 웃어서 그런거지.. 제가 관리 못한게 아님.. ㅎㅎ~
광대는 너무 이쁜것 같아요.. 제가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그 이상으로요. 오늘 가서 보여드릴께요~ ^^ 아랫턱보고 웃으시면 정말
저 대책없이 웃는 수가 있으니까 웃기셔도 참으셔야 함다!
참! 제가 실은요.. 오늘 머리 감아야 되는데.. 어제가 일요일이고 너무나 심심해서 붕대 풀러버리고 샤워랑 머리 감았거든요..
-..- 죄송함다..
근데.. 저는 머리 별로 안 빠졌어요.. 물론 감을땐 평소보다 훨씬 빠지긴 했는데요.. 말릴때는 별로 안 빠지던데요..
제가 다음에 하실분을 위해 팁! 하나 드릴께요..
원해 샴푸로 감지 말라고 하시잖아요.. 샴푸로는 하시지 마시구요.
워낙에 머리카락이 엉켜있는데다가 두피 감각이 떨어져서 아픈줄도 모르도 엉킨 머리카락을 뽑아내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머리가 좀 기신분들은(저두 어깨정도) 두피쪽에 안 닿게
머리카락에 린스로 풀어가면서 감아 보세요..
그럼 말릴때 훨씬 덜 빠지실 거예요.. 그리고 빗두 쓰면 안된다구 하셨는데.. 마트 가면 왜 '천원코너' 이런데 있잖아요..
거기에 도끼빗이 있거든요.. (도끼빗 아시는분?? 아주 커다란..)
그걸루 살살 빗으면 상처두 안 건드리고 괜찮던데요..
저는 4일째부터인가는 얼굴 가슴보다 높이해서 자야 하는걸 못 지켰어요.. 다른분들은 긴장하시고 잘만 잘 못주무시던데(?)
저는 잘때는 가슴보다 높게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바닥인 경우가.. -..- 게다가 다른분들은 옆으로도 못 주무신다는데..
옆으로도 한번 잤다는...
그래서 그런지 아직두 붓기가 있네요.. 아래턱쪽에 몰려 있는 것 같아서 몇일 되지 않아 빠질것 같긴 해요 ^^
오늘 거울 보니까.. 정말 길었고.. (수술하구 2일간은 수술한거 후회밖에 안했답니당..) 힘들었던 일주일이었지만 <-- 잠만 잘자놓고 저런다 하실지는 몰라도.. 나름대로 힘들었음..
그만큼 가치있는 일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꼭 더 이뻐지고 싶은것 보다 인상을 정말 바꾸고 싶었거든요.
지나가던 아이도 저를 보며 울음을 터트린 적도 있다는... T.T
와~ 오늘 실밥 풀러 갈 생각하니까 너무 떨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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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수술환자를 위해서 팁까지 마련하셨군요.^^
아랫턱이 사각이 된 느낌은 붓기가 아래로 몰려 있고 또 앞 턱 끝 양쪽 수술부위에서 림파선 결절이 부어서(누르듯이 만지면 아플것입니다)더 사각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차츰 임파결절이 가라 앉으면서 상태가 좋아질것입니다.
오늘 실밥뽑으면서보니 많이 좋아 하신것 같았는데 이제 1주밖엔 안되었으므로 수술전에 말씀드린대로 수술후 3개월-6개월- 1년이 되면서 더 좋아지는 효과일것입니다.
그동안 수고 하셨구요 수술1주내로 수술후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평가받기 위해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술후기로 남기신 말씀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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