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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안녕하세요~!!
벌써 사각턱 수술한지 3주하고도 하루 지났네여..
겁이많아 수술대위에서도 줄줄 눈물 흘렸던^^(누군지 아시겠져??)
그때 원장님이 저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얼굴 쓰다듬어 주셨을때 어찌나 따뜻하고 감사하던지..(절 안심시켜주시던 간호사님들도 천사로 보였어여ㅎㅎ)
수술하고 마취깼을때 붕대&목불편한거 빼곤 아무렇지 않아 수술하기전에 울었던게 어찌나 창피하던지..^^;;
그때 뼈도 보여주셨는데 기분이 묘하면서 원장님이 길게 잘 잘라주셔서 그런지 그리 징그럽지 않고 이뿌(?)던걸여..^ㅡ^
그날 바로 퇴원해서 집에서 지내는데 5일동안은 정말 붓기가 장난 아니였어여ㅡㅡ아..나는 수술했음 안됐나??그래도 차분히 기다렸죠..(사실 찬게 싫어서 냉찜질도 제대로 안했어여)근데 6일째 되는날 거짓말처럼 큰붓기가 싹 빠지더라고요..으흐흐
일주일후 실밥뽑으러 가면서..수술도 했는데 실밥뽑는거쯤이야..
켁~!근데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게 아팠져^^(수술후 하나도 안아파서 제가 겁을 상실했었져..ㅎㅎ)
실밥 뽑고나서 10흘도 채안돼 바로 오리고기 먹으러 갔었는데 일주일동안 밥을 못먹어 그런지 돌도 씹어먹을수 있을꺼 같았어여..
입안도 그렇고 너무 불편하지 않아 오죽함 제가 수술했다는것도 잃은채 아무렇지 않게 먹다 씹는힘이 부족한걸 느끼고서야 아..나 수술했지 생각했어여^^지금은 물론 너무 잘먹어 탈이라는..
이게 너무 아무렇지 않으니 밖에나가 저 수술했어여..소리치고 싶었다니까여..^^
사실 수술하기전 많은병원 알아보고 다녔는데 젤 첨 상담봤었던 원장님한테 수술했져..(원장님이 상담때 말씀해주신건 희안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있는 분이다 생각되고 공감이 가더라고요..)
나름 수술전 소심하게 아쉬워했던게 사후관리가 없다는거..
하지만 사후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환자보는 횟수가 적을수록 잘된 수술이다 하셨던 원장님 말씀을 믿었져..
정말 병원선택 잘했다 생각해여..
왜 원장님은 피통호수 안하시냐고 했을때 난 환자가 편하게 수술하는것도 중요시한다..그럼서 원하면 해주신다고..ㅡㅡ
근데 정말 출혈을 최소화해 깔끔하게 수술해주셨지요..
제 얼굴상태(얼굴뼈는 작은데 뼈가 옆으로 벌어져있는 형)도 잘 알아주시고 비대칭도 많이 맞쳐 잘라주셨죠(이게 젤 좋아여^^)
얼굴살이 좀 있어 정면효과는 완젼 드라마틱하게 변하진 않았지만 얼굴살좀 빠진다면 라인이 더욱더 드러나겠져..^ㅡㅡ^
그래도 더 안 빠진다해도 지금 상태로도 무척 만족한답니다..(친구들도 볼때마다 달라졌다고ㅎㅎ)
고통없이 수술하고 각이 없어진것만으로도 좋은데 원장님의 실력으로 비대칭도 이쁘게 맞쳐주시고 휴유증까지 없으니 행복하답니다!!
이기분은 이쁜얼굴형을 가지신분이라면 모르실꺼에여..
제글이 넘 길어진것 같아여..
원장님 요즘 벚꽃 만발인데 보셨는지요??
전 엊그제 남자친구와 여의도 벚꽃축제도 갔다왔어여..
사진찍기 싫어하던 저..사진 무지 찍어댔답니다..^^
원장님도 가족분이랑 벚꽃구경 다녀오세요~~
겁많은 저 많이 챙겨주셨던 간호사님..항상 진실만을 말씀하시는 원장님..저 무사히 수술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주에 x-ray사진찍어서 병원들릴께여..
항상 좋은일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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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원에서 근무를 하시는 간호사 님이라 사각턱 수술에 대한 저의 설명을 의학적으로 이야기할때 더 잘 이해 해 주시니 저도 맘이 많이 편했습니다.
이제 다음주에 오실때면 그땐 수술후 엑스레이 사진도 이메일로 또 다시 님께 보내드릴것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복된 날 들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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