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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란걸 처음 써보는지라 그리고 글재주도 별루 없구해서..어떻게 후기를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분의 아는분이 설재윤선생님께 수술받고 잘 되셨다구 하셔서 컴을 통해 선생님이 올려주신 여러글들과 다른 수술받으신 분들의 후기를 읽어보게 되었구...그냥..믿음과 마음이 탁 오더라구요..그래서 선생님께 수술받기로 마음을 딱 정하게 됬지요
저는 지금 미국에 살고있는 아줌마인데요 수술차 아기와 함께 한국에 나와있구요 4월 13일날 광대와 턱을 선생님께 맏겼답니다
수술바로전날 엑스레이사진찍구 상담하구..저는 뭐 그리 궁금한것도 많지 않아서 선생님께 알아서 예쁘게 깍아주세요 그랬지요
선생님을 만나보니 더욱 맘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어느분의 말씀처럼 정말 진정한 프로구나 그런생각도 들구요
정말 제가 울엄마 말씀처럼 인복이 많아서 정말 좋은분을 만났구나 뭐 그런생각도 들구요^^
수술첫날..붕대감기전에 간호사언니가 거울을 보여주시는데..마취기운에 정신이 멍한 상태에서도 제 얼굴형이 보이더라구요..너무 좋아서 눈물이 마구 나더라구요..간호사언니는 우시면안돼요를 계속 반복하셨죠..^^ 그리구 선생님 오셔서 마무리작업 해주시고 그리고 닝겔 맞고 간호사 언니들이 택시태워 보내주셔서 집으로 편한하게 왔답니다. 그리고 한 이틀정도 얼굴이 많이 부어오르더라구요..울아기가 엄마를 피해 할머니등에 숨을 정도로..^^
그리고 일주일후 그러니까 그제 실밥뽑으러 갔더랬죠
가기전에 샤워하고 머리감고..제가 워낙 머리카락이 얇고 숱도 없어서(분만후 탈모) 많이 걱정하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붕대를 풀었는데 수술자국이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손으로 살살 더듬어보니 스테이플? 그런게 느껴지더라구요
샤워다하구 엄마 보여드렸더니 엄마께서 야~대단하다 신기하다..그말씀만 하시더라구요..저의 엄니는 뇌수술후에 징그런 상처 뭐 그런걸 상상하셨던거 같아요^^
병원가서 입안실밥뽑구 머리는 일부만 제거하구 다음주에 엑스레이 찍어서 병원에 가기로 했어요
입안 실밥뽑고 나니까 입안이 훨씬 부드럽구 부기도 더 빨리 빠지는거 같아요..지금 컨디션 넘 좋구요..어제오늘 날씨 정말 이상한데 빨리 좋아져서 아기랑 놀이공원도 가구 그랬음 좋겠네요
아직은 붓기가 많이 남아있어서 붕어빵같은 제얼굴인데도 거울볼때마다 기분 너무 좋고요..저보다도 저희 엄마가 더 좋아라 하시네요
마지막으로
실밥뽑던날 선생님 많이 피곤해보이셔서 맘이 좀 안좋았네요
선생님 환자분들만 잘 챙기시지말구 선생님도 잘 챙기시길 바래요
설재윤선생님..힘내세요!!^^
그럼 담주에 뵐께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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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실밥뽑으로 오신날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눌수 있어서 친근한 마음으로 답글을 쓰게 되어 저도 기쁘고요 또
" 수술상담은 정직하게 솔직하게 사실대로 상담했는지 설명내용을 기록하고 기록내용을 상담자님이 나중이레도 알수 있게 수술전에 드렸던것처럼 실밥뽑는날 수술전과후에 얼굴 변화 정도를 수술후에 판단할수 있게 이메일로 보내드렸는데 이번에 수술상태에 대한 정확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혹은 자료로 보관하여 나중에 필요할때 도움을 받으실수 있게 수술결과를 촬영한 엑스레이 (= 수술관련내용을 알수 있는 환자 알권리 3가지)까지 이번에 오셔서 엑스레이를 촬영하시면 이메일로 또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러한 평가에서 의학적으로나 객관적으로 옳바른 평가를 받는 수술을 하여 저를 믿고 미국에서 오신 rachel님께 수술 결과로서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는 하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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