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나이 들면 시간가는게 싫은데 요즘은 시간이 빨리 가길 기다립니다. 빨리 붓기 빠져서 더 예뻐지고 싶어서요.
사실 한달되었으니 수술 결과에 대해 좋다 나쁘다 얘기하긴 이르지만 그래도 선생님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수술전 여기 수술후기에서 용기를 얻었듯이 광대수술 망설이는 분들이 제 글로 선생님의 마술같은 능력에 신뢰를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광대수술은 목숨걸고 하는 수술이라 여겼기 때문에 50이라는 이렇게 늦은 나이에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고보니 너무나 간단한 일처럼 겪게되어서 진작에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던 것을 너무나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1. 현재 수술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합니다. 선생님께서 저의 수술전 사진과 수술후 사진 보여주실 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습니다. 그 못생긴 얼굴 고칠 생각 안하고 그런대로 만족하고 살았던 제가 한없이 미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술 후 어찌나 인상이 부드러워졌는지 거울 볼 때마다 감탄하고 있습니다.
2. 후유증은 없습니다. 광대수술후 나타나는 꺼지는 현상, 볼처짐 혹은 광대가 들어가지 않고 그대로 있다는 등의 현상은 없습니다. 아직 후유증에 대해 말하긴 이르지만 현재까진 전혀 이상없습니다. 다만 저는 이마거상술을 같이해서인지 탈모현상이 심해 이러다 가발을 써야 되는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두달후부터는 탈모현상이 줄어든다고 하니 어떻게든 버텨야겠습니다. 그래도 주름진 이마가 매끈해졌고 처진 눈꺼풀이 제자리 찾았는데 탈모쯤이야...
3. 통증 없습니다. 물론 가끔 두피 상처부위가 욱신거리긴 하지만 한달 된 지금은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이마와 두피가 다른 사람 피부처럼 느껴지고 만지면 조금 아프긴 하지만 한 두달 후에는 내 피부처럼 느껴질거라 생각하고 걱정안하고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너무 없다보니 먹는 것을 가리지 않아 혹시 뼈가 제대로 붙지 않을까봐 걱정은 됩니다. 수술이 잘 되면 불편한 것이 없고 그러다보니 조심을 안하게 됩니다. 지난번에 선생님께서 두달 동안은 먹을 때 조심하라고 하셔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4. 선생님, 간호사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정말 기분좋게 수술받았습니다. 수술할때뿐 아니라 수술후에도 세심하게 관리해주시면서 마치 가족처럼 대해주셔서... 아무리 물질주의 시대라 해도 선생님 병원에서는 따뜻한 마음이 오고 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선생님은 진정으로 환자의 입장에 서서 부작용 없는 수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저는 그런 선생님의 의학철학을 높이 사고, 그래서 더욱 수술결과에 만족합니다.
선생님은 마음의 병을 고치시는 명의이십니다. 콤플렉스를 해소하여 자신감 넘치는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시는 진정한 미의 창조자이십니다. 아름다운 여성으로 거듭나게 해 주신 선생님과의 만남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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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0세의 연세가 적은 나이도 아닌데 이미 89년도에 과장님이셨던 백세민 과장님께 사각턱 수술을 받으셨는데 또 광대와 이마 수술을 하실려고 생각하셨는지... 감사드립니다.
처음 상담을 오셨을때 광대와 사각턱 수술을 같이 수술하고 싶다고 하셨을때 , 백과장님의 사각턱 수술 상태인 현재 모습을 다른 의사가 보았으면 또 사각턱을 더 자르자고 했을것인데.. 저도 굳이 환자가 원하는 수술을 해 드리면 돈도 벌고^^...그렇지만 저는 현재 50세의 나이나 광대와 턱뼈 크기의 기본적인 골격크기 차이,현재 얼굴 살을 고려했을때 사각턱 수술은 많이 자르는것이 안좋다는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결국 이마 광대 수술만 받으셨는데..제 설명이 옳다는것을 수술후에 앞으로도 많이 느끼실거예요^^
저에대한 많은 칭찬도 결국 옳바른 수술 과 옳바른 개념으로 수술 결과에서도 객관적인 내용을 따지게 되는 좋은 수술을 할수 있게 가르쳐주신 분 때문이고 그런 개념속에서 보람되는 일이 생길때 저도 백세민 과장님께 감사마음을 갖으면서 수술하고 있습니다.
제가 설명드린 내용인 진료기록부에 작성해 드린 설명내용은 꼭 약속을 지켜서 앞으로도 더 신뢰받게 노력하겠습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시면 6개월 정도 되셧을때 전체적으로 점검 겸하여 언니와 같이 오셨으면 합니다.
오늘 제가 수술 전에 촬영한 라일락님의 얼굴 사진과 함께 감사편지를 이메일로 보내 드렸는데 사각턱 수술을 받으신 언니는 진료챠트에, 간호원이 잊어 버렸는지, 이메일이 없어서 라일락님의 언니께는 감사 편지를 못보내 드렸습니다.
이메일 내용으로 감사 말씀 따로 전해 주시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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