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술 직후에 글 쓰고 두번째 글 쓰네요.
지금 2달하고 3주가 지났는데요.
역시나 내가 언제 수술했었나 했을 정도로
너무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사람들도 이뻐졌다고 하고
수술 티 하나도 안난다고 하고..
[너 이뻐졌는데 어디 수술 했냐 라고 그래서 사람들이. ^^]
성형카페에 글 보면 이중각이다 짝턱이다 입술 감각이 없다
이러는데 전 정말 선생님께 수술 받기 잘 한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성형 카페에 보면 지금도 사각턱 수술 받다가 출혈과다
로 죽었다는 글이 올라오는데
그게 저였다면...어휴...
수술 한달 이후 전화주신것도 감사하고
어떤 머리스타일을 해도 다 잘어울리고..
귀넘겨서 귀걸이도 차보고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기분이예요.
넘 넘 감사해요.
역시 선생님이세요.
직장이나 집이 압구정하고 가까웠다면
추운겨울날 따뜻한 거 들고 인사드리려 갔을텐데...
언제 한번 인사하러 갈게요. ^^
그리고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수술 전후 사진 올려요..
수술 전에 귀 넘겨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수술 전 턱이 보이는 사진은 이거 하나 밖에 없어요
이것도 수술 당일 아침 화장실에서 선생님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
그럼 수고하시구요
선생님 홧팅!!!
p.s 궁금한게 있는데요. 아직 입이 손가락 두개밖에 안들어가는데
점점 나아지겠죠? 나아지고 있지만요[수술 전에도 사실 손가락
3개밖에 안들어 갔어요. 이 작은 입안으로 수술을..역시 선생님
^^]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수술 전에 바이올린을 배웠는데요
바이올린은 턱과 어깨만으로 악기를 잡아야 해서
턱에 무리가 좀 가는데 이제 해도 괜찮은가요? 아니면
더 기다려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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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술 경과가 좋아보인다고 하시니 수술했던 의사로서
이보다 더 반가운 말씀,고마운 말씀이 또 어디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수술후에 처음에는 상처살의 단단한 구축과
또 수술 당시 저작근의 박리로 저작근의 근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턱 움직임에서 힘이 줄어들어서 입벌리는데 좀 불편함이 있을것이나 수술후 회복경과 과정에서 수술부위 살들이 부드러워지고 또 근력이 회복되면서 불편함이 없어질것입니다.
바이올린 악기연주 하시는것은 절대로 턱에 무리가 가질 않습니다.
저도 대학때 동아리활동에서 잠시나마 바이올린에 관심을 가졌었는데
꾸준한 연습을 하지 않아서 살리지 못했는데 요즘들어서 많이 아쉽네요ㅠ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편안한 하루 또 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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