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후 6일째인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회복 기간이 길줄알고 근처 레지던스에 11일 예약하고 왔는데 벌써부터 몸이 근질거려 혼자서
사진 놀이 하고 있어요;;;
오늘이 수술하고 나서 6일째인데 다행스럽게 붓기가 많이 빠져서 좀만 더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턱쪽이 붓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요
4일째 병원 갔다 오구 나서는 붓기도 눈에 띄게 많이 빠지고, 통증이라고는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도 없고, 다만 코에서 피가 살짝 묻어나는 정도? (입안으로) 근데 뭐 그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아 힘든거 하나 있습니다. 그 전에는 통증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보니 암생각도 안들었는데
요즘은 TV보면서 웃긴거 나오면 그 웃음 참느라 미치겠습니다. 한 번 웃었다가 볼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바람에 아프더라구요;;;
잘 때 옆으로 누워 잘까봐 무서워서 아직도 베개를 높게 해서 상채를 거의 세우다 싶이 하고 잡니다.
안면윤곽이 가벼운 수술이 분명 아닌데 6일만에 이렇게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에요.
하도 심심하고 해서 성형싸이트에다 수술 후기랑 사진 올렸는데 저보고 많이 붓지 않았다고 다들 난리에요 어떤 분은 저랑 같은 날짜에 다른 병원에서 했는데 자기는 괴물인데 전 전혀 심하게 안부었다고 부러워 하시더라구요
그냥 레지던스 안에서 문의 쪽지 댓글주고 사진찍고 이러고 지냅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수술 받기 전에 그 고민을 많이 하던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이 모든게 다 원장님 덕분이라고 생각이 들어 무지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이번주 토욜날 실밥 뽑으러 가면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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