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실장님 또 간호사 언니!!
명절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 12월 29일에 수술받았던 21살 여대생이에요~^^ 기억하시나요?
엄마와 붙어다니던..샘이 엄마 그만 괴롭히라고 하셨었던 ㅋㅋㅋㅋ
수술 깔끔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를 빨리 쓰고 싶었지만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수술 직후 후기도 좋지만
그래도 1달정도 후 후기가 좋을 거 같아서 써봐요^^
광대,이마 5주 되었구요.
결과만 말하자면 정말 정말 만.족 입니다^^
곡선을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광대, 눈썹뼈 돌출에 꺼진이마였던것이
자연스럽게 돋아 올라진 모습에 너무나 뿌듯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의사시지만 정말 선생님 대단하시다고 극찬을 합니다.
저는 자연스러움을 추구 해요.. 사실 요즘 너무 티나는 성형들
눈살이 찌푸려지고..특히 이마 같은 경우에는 티가 정말 많이 나는 경우가 많아서
수술 직전 까지도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정말 제가 가지고 태어난 이마 같습니다.
(물론 선생님께도 본소스를 적게 넣어달라고 부탁했지요..)
이제와서
'아..살짝 더 넣을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티나는 것보다는 낫고 제가 짱구로 두상이 큰편이라 그냥 부드러운이마로
너무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본소스 라는 재료가 정말정말 대단한 재료인 것 같습니다.이물감도 전혀 없고요^^
광대는 날이갈수록 들어가는게 보입니다. 세수할때 만져보면
들어감이 더 느껴집니다.
그러나 제가 워낙에 볼살이 없어서 ㅠㅠㅠ 여전히 두드러짐은 있지만
선생님께서 수술 전에도 말씀하셨듯이 큰 기대 안합니다 ㅎㅎ
뼈가 원래 얇다고 하셨으니까요^^
그냥 느긋하게~ 기다리는것이 수술해주신분께도 저에게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곡선으로 부드럽고 돌출이 줄어드니까 인상이 더 좋아보여요.
이마까지 하니까 인물 산다고 엄마아빠가 더 좋아하십니다.
동안으로 보인다구요..ㅎㅎ
사실, 저는 수술하기 전에 제일 고민이였던 것이
탈모 였는데요.. 각오했던것 보다는 덜 빠지고 있긴 합니다^^
잘먹고 반신욕 잘하고 그럴려구요..
두피 흉은 아직 제가 안들춰 봤습니다^^예민한 성격에 괜히 보면 더 안좋을 거 같아서요.
두피를 짼다는 것이 너무 생소하고..걱정되고.. 수술 전에 그 마음 다 압니다.
오죽하면 저는 탈모에 대한 모든 후기를 다 읽어 봤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걱정했던것보다 양호합니다 아직까지는...하지만 3달까지는 빠진다고 하여
긴장이 조금 됩니다^^;
수술 전에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 보면 느끼실 겁니다.
1.절대 수술을 강요하지 않으시고 (본인의 선택을 제일 중요시 하십니다.오히려 안해주시는 쪽 아닐까요^^ㅎㅎ광대도 제가 부탁했으니까요)
2. 객관적인 부작용이 나타날시에 피해보상과 책임을 지시겠다는
직접 자필의 확인서(?)도 주십니다.
이런 의사 선생님 정말 특히 성형외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죠..
3.감언이설보다는 객관적이고 자연스러움, 안전하게 수술을 하십니다.
제가 광대가 그렇게 많이 나온편이아니라
딱 처음부터 큰 기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이마와 같이 하니까 겸사겸사라고
괜찮다고 말씀드렸구요 ㅎㅎ 그면에서 아 정말 솔직하시고 양심적이신걸 느꼈어요^^
요즘 겨울방학이라 선생님과 실장님 건강이 걱정이 됩니다 ㅠ
그때도 정말 바쁘시고..어떤환자는 마취깨면서 실장님 얼굴에 오바이트 하신 분도 있는데
실장님은 웃으시면서 일하시는 모습에 정말 프로라고..나도 나중에 꼭 저렇게 일해야지!
이렇게 마음먹게 만드셨습니다.
설재윤선생님은 상담도 많으시고 수술도 많으신데 일일히 온라인 답글 달아주셨었고
상담도 1시간에 걸친 상담 받고 결정했었습니다^^
저는 볼살도 전혀 없는 편에 속하고 얼굴이 길어서
인상이강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작년 6월에 양악 수술을 받았습니다.(타병원에서요)
결과가 더 좋지 않게 느껴져 하루하루 우울했고.. 너무 어린나이에
큰수술을 받아 건강도 나빠지고 머리도 빠지고..살도빠지고
너무너무 힘들었죠..양악수술을 하면서 의사선생님이 사각도 말없이 다듬어주셨는데
너무 가파르고 목과 턱의 경계가 모호해져
원래 턱에는 컴플렉스가 전혀 없던 저인데.. 이젠 생겨버려서 사실 그 면때문에
속상합니다.
양악 수술 후 마음이 다쳐서... 그병원엔 다신 가지 않고...
다시 결정한 수술이 광대였습니다.
저는 걱정이였습니다.
'아..정말 또 다치진 않을까..더 이상해 지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정말 고민하고 또 고민한 후 결정한 병원이 이 병원이였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양악만 하고 윤곽은 선생님께 다 했었음 정말 얼마나 더 좋았을까요.. 그생각도 해보지만
또 역으로 그 의사선생님께 광대까지맡겼음 어땠을까..끔찍한 상상도 해봅니다.
자연스러운 턱..부럽습니다..^^..휴우..완만한 곡선..
설재윤성형외과에서 턱하신분들..행복한겁니다!정말
올해는 예전처럼 활기차고 제 할일 잘하는 아이로 다시 돌아가 보려 합니다.
긴 어둠의 터널에서 좀 벗어나고 싶어요^^
제가좀소심해서..그럴수있겠죠?샘도 응원해주세요..!
얼른3개월째되서 엑스레이 찍고 싶네요..제가 입을 꽉다무는 버릇이 생겨서
광대가 잘붙을까 넘 걱정입니다. ㅠㅠ 밥도 너무 잘먹고 있는건 아닌지..안먹어야 하는지..
제가 체중이 말라서 ㅠㅠ먹고는 있는데 두렵네요..^^뼈 조심 해야하는데..
여튼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빠같은 선생님 잊지 않을게요!
또 경과 보고 할게요 ㅎㅎ
담번엔 사진으로!!!
저 병원 가면 반갑게 맞이 해 주시나요?ㅋㅋㅋㅋㅋㅋ
너무 바쁘신거 같아서요..ㅠㅠ
새해 복 마니마니~~~~~~~~받으시고
이쁜 아이도 무럭무럭 자라길 바랄게요~~
2011에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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