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안드려도 잘계시죠? 선생님
어느덧 수술한지 한달이 다되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이게시판에 들어와서 상달글들을 읽곤합니다. 수술은 이미했지만 아직은 상담실을 찾게되더군요. 수술받은사람 입장에서 관심이겠지요.
저는 거기다가 오지랍이 엄청 넓은사람이라 그런지 선생님이 카페같은데 이름오르내리는거 별로좋아하지 않는다는 얘기본적있는데도 불구 하고 쓸데없는짓을 많이하는 사람입니다.
선생님께 수술받고 세상이 달라보이는 제입장에서는 상담할때 불친절 어쩌구 이런말들이 아무것도 아니고 하잖게 느껴집니다.
막상 수술받고보니 그런건 사소한 감정문제에 지나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술받고 다름병원에서 수술하신님들하고도 서로 연락하고 지내다보니 수술후에오는 회복에서 여러가지 현상들까지 비교하게되고보니 선생님을 더신뢰하게 되었고 카페같은데다가 글을남긴 관계로 개인적인 메일 많이들 보내오더군요.
그중어느분은 선생님은 믿음이 가는데 병원시설이 좀 그렀더라등등 실력이나 믿음과는 관계없는 외관에 치중해서 말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참 느껴지는게 많더군요.
저도 사실 처음에 병원방문했을때 속으로 의리번쩍하는 병원들하고는 틀려서 좀놀랐던 사람이라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최소한 이런문제에서만큼은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지 않았는데하는 어줍짢은 아쉬움도 들고 한살이라도 더먹은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답답하더군요.
꼭 어디가 좋다고 편드는게 아니라 어느곳에 상담을 가더라도 내실을 볼줄 아는 눈을가지셔서 최소한 이런사소한문제말고 선생님실력,휴유증등, 이런것들을 하나라도 더알려고 노력해서 나중에 후회하는일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먼저한사람 입장에서 한마디 하고싶어 들어온김에 몇자적어봤습니다.
또 쓸데없는 소리해서 선생님께 누를끼치지않을까 염려스럽지만 어디가 좋다고 선전하려 들어오지 않았으니 오해하시는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늘하는 소리지만 개인적인 만족도는 다틀리다고들 하시니까 섣불리 어디좋다 말 절대로 안하지만 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제가 만족하다보니 저도모르는 사이 분명 한쪽으로 치우치는소리 했을지도 모르지만 상담받을때도 그렇지만 일대일 대화하는하는데는 상대적이 아닐런지.
누구를 질타하기전에 내모습은 어땐는지 한번더 생각해봤으면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일방적일때도 있겠지만요. 주제넘게 제가 이런말 권리있는지 모르겠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오지랍이 무지하게 넓다보니 상담받고 불친절 운운하는 글을보니 제가 상담 받고 수술받고 수술후에 선생님태도 어땠는지 잘아는데 제가느꼈던거하고 다르게 느끼신분도 있구나. 해서 주제넘은 소리하고있습니다.
너무 나대는 저같은 사람때문에 바쁘신데 스트레스 더쌓이게 만드는거 아닌지 죄송합니다. 자중해야 하는데 성격이 좀유별나다보니 보다보다 처음이시죠. 상담글만읽고 나갈려고 했는데 그냥지나치지 못하고 또한마디 주절거리고 갑니다.
이왕들어왔으니 선생님께 제경과보고나 하겠습니다. 하루하루 조금씩 달라지고 지금은 부기가 거의빠진상태이고 부기있다소리 없어졌습니다. 수술하고 난후부터 경과도좋고 회복도 빨라 늘좋아서 실실거렸는데 결과또한 만족스러워 얼마나 감사한지 이게만약 성형수술이아니라 어디아파서 하는 거였다면 전아마 동네방네 자랑하며 나팔불고 다녔을겁니다.
아침에 화장하고 거울보면 좋아서 입이 다물어지지않습니다. 오랜만에 모임에 나갔더니 얼굴이 반쪽됐다 이뻐졌다 난리들 아니었습니다. 행복해죽겠습니다. 세상이 달라보일만큼. 늘긴머리 가리고다녔는데 귀에도 꼽아보고 묶어도보고 별짓을 다합니다.
어떻게 해도 예뻐보이니 착각에 빠진건지 아무튼 요새 거의 실실대며 삽니다. 저랑같이사는사람 선생님께 감사한다고 안부전해달라고 했습니다. 한달있다 찾아뵌다고 했는데 바빠서 좀늦어질거 같습니다. 더이뻐져서 찾아 뵙겠습니다. 처음부터 감사하다소리 하도해서 이제고만해야겠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참 가기전에 엑스레이 찍어서 가야 되는건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내내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고 하시는모든일 더욱번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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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리구요
오실때 수술전후 엑스레이는 비교도 할겸 또 수술후 상태도 확인도 시켜드릴겸하여 꼭 필요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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