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휴가 가시면 제 실밥은 누가 뽑나요? 푸힛~^^
갑자기 상담실 글 읽다가 휴가 예정이시란 말에 그 걱정부터 되는군요..
토요일에 광대.턱,이마,코 수술했던 *숙입니다..
아..이제야 수술 4일째네요..
붓기는 약간씩 빠져가고 있답니다..
붓기가 점점 아래로 내려와 이제 턱있는 볼쪽이 약간 피크를 이루고 있네요..
그 많은 여러가지 수술을 하고도 이리 멀쩡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주의사항대로 조심하고 있구요..
토요일에 실밥 뽑으러 갈까 하는데..
그리고 여쭤보고 싶은게..
코 수술하고 솜으로 막아 놓으셨잖아요..
그거 답답하면 빼라고 그러셨었는데..
한쪽은 뺐는데 한쪽솜이 피하고 엉겨 붙어버렸거든요..
거 땜에 답답해 죽겠어요..
물로 축이고 뺄까 하다가 잘못 될까 싶어 그냥 두고 있거든요..
그냥 실밥 뽑을때 치료하도록 놓아 두는게 낫겠죠?
그 말라붙은 피솜딱지를 설마 암것도 안 축이고 잡아 떼시는건 아니겠죠?
그냥 떼면 아플텐데..^^
그 큰 수술을 하고 피딱지땜에 거울에 앉아 씨름하고 있는 제가 우습답니다..
통통하게 부은 모습이 귀엽기도 하구요..
첨엔 정말 사람같지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됐는데..
이제 붓기가 빠져가니 적응이 됩니다..
수술 무사히 잘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실밥 뽑는날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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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결과는 상식적으로 누가 보아도 염려하지 않을 결과가 될것이므로 염려하지 마시고 또 앞으로 치료과정중 보이는 것들은 상담에서 일러준대로 차분하게 기다리면 없어지는 치료 현상입니다.실밥뽑으러 오시는 3일후 (아니다,휴가이므로 5일후,그날도 광대,턱뼈 수술예정이므로 오후 5시) 나머지 기간동안 수우프나 미음정도를 잘드시고 병원에 오십시요.
코에 붙은 약간 피 젖은 솜덩이는 걸리적 거리면 조심해서 빼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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