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그 동안 안녕하셨어요.
저 소영이에요. 꽤 오랫만에 들렀지요.
안부인사 드리러 잠시 들렀습니다.
아직 한여름이라 많이 더운데 바쁘셔서 휴가도
못가신것 같아요.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여기 상담실을 둘러보니 언제나처럼 자세하게 답변을
해주시고 계시네요.
그런데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안해도 되는 질문들을 올리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일일이 답변주시는것도 큰 일이시겠어요.
선생님께서 수술 잘 해주신 덕분으로 요즘에는
제 얼굴보면 만족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를 처음보는
사람들은 제가 이국적으로 생겼다구 그러네요.
그런건 아닌것같은데...
그리구..얼마전에 휴가받아서 중국에 여행다녀왔는데요
거기서 만난 평양 공연단 아가씨들이 저한테
"선생님은 정말 곱게 생기셨습니다." 그러는거있죠~
어찌나 즐겁던지요..
벌써 수술받은지 40일이 넘었구,
저야 뭐 워낙 튼튼해서 수술받고 나서도 회복이 빨랐던거
같아요. 느낌엔.. 화장만 잘 해놓으면 점점 이뻐지는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윽..너무 길게 쓰면 읽으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시니
그만 줄여야겠습니다.
언제 선생님 잘 계시는지 한번 찾아뵈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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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씨 말씀드린대로 안해도 되는 질문이고 소영씨처럼 직접상담에서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것을 성형의학과는 상관없는 전문의 인가?부터시작하여 마치 내가 흉을 만들어 놓은것처럼 "여기서 수술받은 환자의 상태로 탈모증상에 문의 한다 "의 제목과 같은 스트레스성 질문부터 시작하여 너무 힘든 답변만 하다가 소영씨의 답변에 반가움이 앞섭니다.시간되실때 꼭 병원 전화주시고 방문해 주십시요.
잊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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