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재윤성형외과

광대뼈, 무턱절골 1년 3개월차

ㅎㅎㅎ

선생님이랑 실장님 잘 지내고 계시나요?



 

수술 후 잘되면  후기도  써달라고 하셨었는데

수술 후 너무 잘됐다고 깜빡 잊고 지낸지 1년이나 됐네요

평소 이런거 귀찮아해서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요

죄송합니다 ㅜ ㅜㅋㅋ



 

저 기억 하실런지ㅎㅎ 12년도 11월쯤이였나 수술 받았던 ㅎㄹ이에요

인터넷이다 보니까 실명으로 썼다가 피해볼지 몰라서 조심스럽네요 ㅎㅎ

저는 남자인데 평소에 얼굴에 살도 없고 뼈가 튀어나온 인상이라

인상이 너무 강한게 컴플렉스였어요 



광대뼈도 옆으로 돌출되있고 심한 무턱이라 더 광대가 돋보였었구요

정하기 전에는 무턱인줄 몰랐는데 부정교합 고쳐넣고보니 무턱이 더 심해지더라구요

아래턱이 더 안으로 들어가서요



고등학교때부터 컴플렉스였다가 점점 커가면서 얼굴 윤곽이 눈에 들어오고

볼살이 점점 빠지면서 거울 볼 때마다 항상 스트레스였어요

친구들이 턱이 없다며 새턱이라고 심슨이라고 놀리기도 했었고

남자치곤 외모에 관심이 많아서 1년동안 성형만 생각하면서 돈 모았는데요



돈 다 모아놓고보니 광대 부작용에 관한 글들이 눈에 보이면서

두피절개가 안전하다고 나중에 혹시 부작용나서 얼굴 다 무너지는 것 보단

두피에 흉터 조금 남는게 낫겠다 싶어서 두피절개로 결정했구요

재수술 전문 병원이라고 해서 한 번 상담 받아봐야겠다 하고 

설재윤 선생님께 직접 상담받는데 성격이 참 나긋나긋 좋으시더라구요


오히려 선생님께서는 수술하지말라고 멋진 얼굴인데 칼대봤자 좋을게 없다고

근데 전 이미 몇 년동안 컴플렉스에 시달려왔었고 마음이 이미 굳어있어서

하겠다고 했었어요 ㅎㅎ


부작용은 백퍼센트 안나게 해줄 자신있다는 말에 더욱 믿음이 갔었구요

선생님께서 직접 부작용나면 자기가 책임 백퍼센트 지겠다는 각서???ㅋㅋ확인서까지

써주셨구요

수술하는 과정도 뭐 시디로 담아서 주신다니까 거기서는 더 이상  말할게 없었어요. 



제가 뭐 너무 닥달한거 같지만.. 확실히 해서 나쁠게 없다고 생각되서

좀 박하다 생각드셨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무턱도 잘 빼주신다고 해서

저는 턱선이 굵고 남자답게 생긴 사람들이 부러워서 그렇게까진 아니더라도

최대한 뺄수 있는 데까지 빼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수술당일 마취주사 맞는데 진짜 처음 경험해봐서 너무 신기했네요

눈을 분명히 뜨고있었는데 화악 무거워졌었어요

아무튼 무슨 꿈을 꾸고 있었는데 누가 뺨을 살짝 때리면서 일어나라고 소리치더라구요

깨어보니 실장님이였네요 ㅋㅋ

제가 뭐 꿈꾸면서 잠꼬대라도 했나 찝찝하긴 했는데

일어나고 나서는 속이 너무 더부룩해서 고생했구요



자꾸 걸어다녀야 가스가 빠진다고 병원 대기실 혼자 웃기게 왔다갔다 했었어요

트름나오고 민망하게 ㅎㅎ;





진짜 후기는 이제부터 시작인데

첫날이라 붓기가 별로 없는 편이라며 만져보라고 해서 만져봤는데

정말 광대는 쏙 들어가고 입술이 닫히는거에요 무턱이라서 힘주지 않으면 닫히지 않았었는데

자연스럽게 닫혀서 너무 좋았어요




2~3일 차에는 진짜 너무 부어서 눈뜨기도 힘들지경

피가 얼굴에 쏠려서 엄청 힘들었고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

한 5일차부터 붓기가 슬슬 빠지더니 그뒤로는 빨리 빠지는걸 보면

제가 붓기가 빨리 빠지는 편이였나봐요

제 집에서 붕대 풀고 머리감을려고 하는데

레게한것처럼 떡쪄있어서 

샴푸도 한 세번 발라서 ㄱㅕ우 감았던 것 같네요


 

5일차에 병원을 갓었나?>;;;;; 6일차인가

아무튼 가서 머리에 심은 스탬플러같은거 뽑고 그건 별로 안아팠는데

무턱 절골하면서 아랫니 아래 실밥 푸를 때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칼로 도려내는 느낌 너무아파서 막 울었네요



그 후 집에서 요양하는데

맨날 죽만 먹고 뛰면서 운동하고 

현기증나고 어지러웠어요

가족들은 고기먹는데 부러워가지고 옆에서 국물만 떠먹다가

연한 고기 갈아서 먹었던 거도 생각나네요




그러고 한 두세달까지는

광대뼈에 살짝 감각이 없었고 턱도 마찬가지였어요

막 꼬집어야 살짝 감각이 돌아오는 정도였고

웃을때나 표정 아무거나 지을때 뻑뻑한 느낌

광대뼈 붓기때문에 눈도 치솟아서 더 사나운 느낌 들었었구요

친구들 만나니까 다들 뭐가 변했는진 모르는데

코했냐고 하더라구요

제코가 원래 높은 편인데 광대하니까 코가 더 높아보였나봐요




정말 육개월차 되니까

붓기는 거의 다 빠졌구요

살짝 뻒뻑한 느낌은 계속 있었어요



그 후로도 점점 서서히 빠지면서

지금 1년 3개월?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옛날 사진 보면 백번 잘했다 하긴 하는데 아쉬움이 남긴 남아요




제가 원래 짧은 머리를 좋아하는데

아직까지 살~짝 붉으스름하게  티가 나구요

정수리쪽 절개흉터는 정말 얇아서 티가 안나는데

귀 위쪽 으로 정수리로 이어지는 절개흉터는

벌어져서 땜빵이 길게 나있는 듯하게 흉터가 남았어요

이 흉터는 어떻게 못하는지 ㅜㅜ 알고싶네요



머리숱은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빠진건진 모르겠지만

예전보단 숱이 좀 없어졌어요

없어진줄도 모르고있다가 최근에 살펴보니 좀 숱이 없어진거같더라구요

제가 지성두피에 열이 많아서

선생님께서도 지루성 두피염 일때는  머리가 빠질수도 있다고 하시긴 하셨었어요

 그냥 보통사람정도 숱이라 별로 신경은 안쓰여요

여기서 더빠지진 않겠죠?..
그럼 걱정인데..




무턱은 흉터나 감각이나 만족하고 있는데

좀더 많이 길게 빼주실순 없었던 건지 살짝 아쉬움은 남아요

붓기가 살짝 남았을 때는 진짜 너무 마음에 들었었는데

1년 지나고나니 그게 붓기라고 깨닫게 되는 순간 너무 아쉽네요 ㅜ



예전보다 입매나 턱모양은 확실히 이뻐졌는데

턱이 짧아서 얼굴이 동그래 보여서요 

그것만 뺀다면 대체로 만족이에요!



 

광대도 처음에 붓기 있었을 때는 한거 잘 티가 안나네..했는데

붓기 다빠지고 나보니 정말 흠잡을 데 없어서.. 단단히 고정도 돼있구요

정리해서 아쉬운 점은

두피 흉터, 무턱을 더 많이 뺄순 없었나 하는 점이였구요







안전성에 있어서는 부작용이 지금 전혀 없기 때문에 대만족이에요

역시 선생님 믿기를 잘했다라고 생각하고있어요

그냥 환자로서 대해주시는게 아니라 실장님이나 원장님이나 

조카 대하듯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찾아뵙고 싶은데 일도 요새 바쁘고 그쪽으로 갈 일이 생기지가 않아서

발걸음 떼기가 참 어렵네요 ㅜ ㅜ



아무튼 윤곽 안전하게 보기좋게 얼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후기가 참 길었죠 ㅜ ㅜ 못다한말 다 쓰려니까 많이 길어졌네요


건강히 잘 지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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