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지난 금요일에 빨간모자쓰고 찾아뵈었던 이*0이예여...
후기 바로 쓴다 하다가 늦었네요....ㅋ
지금 하루하루 붓기는 빠져가고 있지만 변한 얼굴이 아직은 어색해서 마스크를 못 벗겠네여....그래도 선이 많이 고와지고 붓기 빠지면 한층 작아져 있을 얼굴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 모든일엔 인연이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여...사실 명동에 있는 병원 예약금까지 걸었던 전데....수술 당일까지 확신이 없고 불안해서 결국 수술취소하고 다시 알아보기 시작해서 선생님을 알게되고 예약금도 걸지않고 수술날짜를 잡게 되었지여...
처음병원관 달리 가벼운 마음으로 수술날 아침을 맞고 수술대를 오르는 순간까지 편안하더라구여....
아무래도 수술전 선생님의 자상하면서도 자세한(거의 한시간...ㅋ)설명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어여...
18일정도 된 제가 생각하기에 안면윤곽이란거 맘먹기가 힘들지 수술은 할만했던거 같아여...저는 기억나느 통증은 없었고 못먹는 고통이 있었드랬죠...말씀드렸듯이 왕성한 식욕...근데 지금은 웬만한 건 다 먹으니..이제 쌈만 싸먹으면 된다는....ㅋ
사실 저두 하루에도 열두번씩 맘이 불안해졌다가 괜찮아 졌다가를 반복하게 되네요...누가보면 조울증도 아니고...ㅋ 전 안그럴 줄 알았는데 사람맘이란게 신기하네여...
그래도 가능하면 긍정적으로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여...세달 꾹참고 기다리면..ㅎㅎㅎㅎ
선생님 제가 불안하지 않은 맘으로 수술 받게 해주신거 너무 감사드리고요 안전한 수술,성공한 수술 해주셔서 감사해여...^^
열심히 생활하다 세달 뒤에 찾아 뵐께여...부디 번창하세여 많은 분들 좋은 수술 받으시게~
주절주절....암튼 너무너무 감사하단 말씀드리면서 이만 쓸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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