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일날 수술한 환자(푸른 잠바를 입고 갔던..)입니다.
수술받고 부산에 밤12시 30경에 도착해서, 방금(7:00) 일어났습니
다.
생각보단 붓기가 그렇게 심하진 않네요.
중학교때 얼굴에 종기가 난적이 있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그런데
로 견딜만 한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얼굴에서 열도 별로 안나네요.
전체적으로는 이대로 큰 문제는 없을듯 한데...
몇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침을 삼키거나 입을 조금 움직이면(말을 한다거나..) 오른쪽 귀에서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네요. 왜그런지.. 일시적인 현상이겠죠?
2. 방금 코가 조금 막혀서 코를 살짝 풀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코에 바람을 "팽"하고 넣으니까 왼쪽 광대 부분이 부풀어 오르더군요. 코쪽이랑 광대쪽이랑 뻥 뚫린건가요? 코에 바람을 살짝 줬는데도 이정도인데, 재채기라고 하면 큰일 나겠더군요... 그래서 아주 조심하고 있습니다.
3. 하루가 지나면서 두피절개 부분과 광대부분에서 통증이 조금있는데, 아직 진통제는 먹지 않았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진통제는 먹지말라고 하신것 같은데...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큰 해가 없다면 한번쯤 먹었으면 하는데..
바쁘시겠지만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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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와서 교통체증때문에 서울역에서 기차는 잘 타셨는지,또 집에는 잘 도착하였는지 긍금하였습니다.수술 받으시고 집에 가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1.일반적으로(입안절개인경우) 광대뼈수술을 할때 구렛나루 앞 (귀 바로앞)광대뼈는 수술을할수 없다고 하지만,상*님처럼 두피절개인 경우 광대뼈의 위치와 모양을 정확히 확인할수 잇어서 구렛나루 바로 앞부위까지 광대뼈를 수술할수 있어서 그 부위 수술을 할때는 일시적으로 침을 삼킬때 소리가 날수 있으나 치료과정중의 일시적인 현상입니다.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정상상태에서도 코와 상악동은 작은 구멍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상*님처럼 좌측광대뼈가 우측에 비해서 훠씬 크기때문에 좌측의 광대뼈의 크기를 좀더 줄여야하기 때문에 광대뼈를 자른위치에서 바로 옆 부위에 다시 잘라서 마치 샌드위치 처럼 가운데부위를 잘라내 줄이는 과정입니다( 어제 자른 뼈를 보신것처럼).따라서 좌측 상악동 측면이 약간 뜷여 있습니다. 재채기는 관계없으나 바람이 밖으로 나올수 없는 상태에서 콧바람에 힘을 줄때 나타났던 현상입니다.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완전히 광대뼈 부위 상처가 나을때까지는 삼가해주십시요.
3.진통제는 아플때는 아무때나 드셔도 됩니다.대부분은 밤에 욱신거릴수 있으니 이럴때 드시고 잠을 주무시고 수술후 이틀정도 는 상처부위 흡수열로 인한 미열(환자가 느끼는정도가 아닙니다)이 나타나는 시기에는 찬 찜질이 욱씬거림의 감소에 도움이 되며 토요일정도까지 하시면 좋을것 입니다.
**전체적으로 통증도 적고 붓기도 수술후에 별로 없는것은 수술과정에서 깔끔하게 수술이 된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며 그래서 입원을 하지않아도 되는 이유입니다.. 물론 수술후 이틀,삼일째는 퉁퉁 부으나 이것은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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