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재윤 선생님 안녕하세요. 그리고 간호사 선생님 안녕하세요.
2009년 6월경에 설 선생님에게 광대뼈재수술을 받았었는데.... 아실지 모르겠네요^^ 2년이란 세월이 참 빠르죠.
이젠 뼈도 다 붙었고.사실 1년도 안지나니까 다붙은 감이 옵니다.
2년이 지난뒤에야 늦은감은 좀 있지만 이제서야 후기를 남깁니다.
2년동안 항상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언젠간 찾아뵈야지 하며 생각하다[그 당시 저는 완전 패닉 상태라...] 그만 2년이 후쩍 지나가버렸네요...
더이상 늦기전에 후기라도 쓰려고 컴퓨터에 앉아있습니다.
당시 제 광대뼈가 제대로 고정이 안되고 흔들리고 씹으면 자꾸 틱틱 하는 소리와 함께 광대뼈가 제대로 고정이 안돼....누우면 밑으로 서서히 쏠리고 일어서면 서서히 반대방향으로 쏠리는... 또한 이것의 영향으로 볼살이 처진 상태였습니다.
재수술 해주겠다는 병원들은 별 희한한 방법으로 뼈를 다시 올리겠다니~! 다시뼈를 잘라서 붙이겠다니?[지금 골절중이고 뼈가붙지앉아 뼈를 붙여야하는 시급한 상황인데...]하는...상담 하면서 더이상 믿음이 없어지더군요...솔직히 인간이라서 한번은 속지만... 두번은 속기 싫더라구요...솔직히 이야기해서 물건 팔아먹는 사기꾼 같은 느낌 이었어요...
그리고 끝에 이런말 꼭 합니다.
의사 왈 - “재수술 해주겠는데...뼈가 안 붙어서 생기는 문제는 책임질수 없다...“ 제가 한마디 했죠...“지금 제가 뼈가 골절이 된 상태거든요“ 광대뼈가 덩껑떨껑한 상태인데 뼈를 안붙이시면 어떻게 해요...~???
의사 왈 - “뼈 제대로 붙이기 어렵다... 구지 왜? 붙이려 하느냐 미관상 보기 않좋다.“
이 말듣고, 저는 아 ~ 다 같은 한 통속이구나...
설 선생님과 같은 방식으로, 두피절개하는 다른 성형외과 찾아 같더니 거기선 저의 재수술을 꺼려했고, 참!~ 치사하게 상담비 만원 받더군요...
솔직히 만원이 문제가 아니죠... 하루빨리 재수술해서 뼈를 완전히 붙여야 하는 입장인데...재수술 안해준다는 이 이야기를 이 한마디만 하면 될껄... 이리저리 둘러가며 이야기 하니... 제 속이 오죽 답답하겠습니까. 또 결정적인 한마디 하더군요. "저를 병x 만들었던, 원래 성형했던 곳에서 다시 재수술 받으라 "고...제가 할일없어서 여기까지 찾아 왔겠습니까...
그러던중에 설 선생님을 찾게 됐고 상담하며 광대수술에 관한 모든것을 알게 됐죠. 장난아니고 질문하면 다 알려 주시니깐요.
특히 부작용에 대한것들......다른곳과 상담의 차원이 틀리다는걸 ㅁ맘 속에서 느꼈죠....제 입장을 이해하며 상담해 주시더군요...
광대뼈 함부로 하는 수술이 아니더군요. 저같이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어요.
그 대부분이 잘못된 시술로 부작용이 발생한 것이고.의사들도 그걸 알면서도.... 돈 바로 환자를 돈으로 보는것 때문에 알면서도, 휴유증과 부작용.... 생기는것을 알면서도 시술하는 비양심적 인간군상들이란것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저도 못 모르고 함부로 검증받지 못한 인간?[의사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에게 제 얼굴 맡겨서 정말 끔찍한 지옥?을 맛보았죠.
떠올리긴 싫지만 결코 잊지는 앉을것입니다. 아무튼... 한심한 제 자신이 바보같더라구요.
아무도 안해주려는,그리고 또한번 저를 골탕먹이려는 사람들로부터~
암흑속 한 줄기 빛......그 당시 정말 그랬고, 고마웠습니다.
재수술 해주시고, 뼈 맞춰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재윤 선생님이 만일 없었다면 저 또 그런 사람들 꾐에 넘어가 또 재수술하고 완전 폐인 되겠죠....
금전관계를 떠나서... 정말 인간적인 면에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간호사 선생님 2분 잘 계신지요. 정말 친절하시고 고마웠습니다.
ps[그 당시...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이런 후기도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쓰는 것 같습니다. ]
|
|
이전글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