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
오늘도 수술일정 잡혔나요?
매일 수술하시랴 상담하시랴 메일에 답하시랴..
어~~휴~~ 샘! 몸이 2개라도 모자라시겠네요....

전.. 오늘이 13일째..
경과가.. 엊그제 볼에서 난 소리 때문인지 몰라도 음식을 씹을 때에 오른쪽 눈 밑 옆쪽으로 찌릿한 느낌과 약간 얼얼한 느낌이 드는 것 외에는 잘 지낸답니다.
현재 붓기는 약간 부은 듯 하고요..

저가 생각 해보건 데.. 샘께 수술 받은 후 지금의 제 상태를 관찰해 보니..
샘의 시술이 저에겐 흡족하네요..(아직 붓기가 약간은 남아 있지만...)
샘의 수술 방법은.. 원래의 광대뼈 모습을 살리면서 모가 난 부분만 살짝 줄인 것 같네요..
저가 틀렸는지 모르겠지만.. 제 얼굴을 볼 때에 그걸 느끼겠어요..
앞모습은 약간의 변화를 느끼겠는데 옆모습을 보면 모가 난 부분이 엄청 부드러워진 걸 알겠거든요.(저가 옆모습이 불만이었답니다.)

어제 광대뼈 수술한 친구 또한 조금 전에 통화를 해 보니 잘 지낸다며...
수술이 잘 된 것 같다며 흡족해 하더군요.

그리고..
샘! 저가 8월 6일부터 하루에 3시간씩 강의를 해야 하는데.... 괜찮은지요?
3시간씩 연속 말을 해도 무리가 없을는지.. 궁금해서요...

오늘도 즐거운 일들 많이 가지시고...
저를 염려하시어..
아침 일찍 전화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하이구마! 상담메일이 정신없이 오네이요.
걱정하지 마시소!

강의는 하루 세시간이 아니고 열시간 해도 되니까~~>걱정 마시소!
수술방법은 상담전 설명처럼 뼈를 떼어내거나 갈아내거나 그런것이 아니고 자른후 재배열 영어단어로 reposition. 알았지요?앞으로 광대뼈 재배열이라 하소!

붓기나,얼얼한 느낌은 아래에서 상담했으니께 그만 할끼요.그라고~나머지도 치
료과정에 대해서는 쭈~우~욱 설명을 해드렸으니께니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제? 그래서 이런것들은 별스럽지 않은 기타 등등의 사소한 내용으로 알고 있으시소.알았소?박태*님.이담엔 실명을 써 불가보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날마다 최근에 광대뼈수술을 했는데 후회한다는 메일도 많이 오네요...쯕!쯕! 내말을 믿지 않고 이제사 말하면 뭐하노?.재수술? 돈도 돈이지만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박태*님 행복한지 아소! 보통 휴가철이나 방학때가 되면 한달정도 지나서 수술후 불만 또는 부작용을 많이 이야기할때가 되는데 이번에는 좀 빠르네요..

어제 두피절개로 광대뼈 수술하신분은 수술후 만져보시더니 아주 흡쪽해하시며 붓기도 수술을 바로 받았는데도 없다며 좋아하시데예~
근데 수술받은 친구의 남편분 참 좋은시데요! 저녁6시에 서울역으로 가서 기차타고 영동(김천 근처라던데)에 차를 둬서 글로 가서 차타고 부산으로 간다해서 환자를 데리고 이리저리 다니지 말고 기차로 부산으로 바로 가라했는데 그냥 영동에서 내려서 차를 타고 부인을 모시고 집에 갔는지 참 고생했겠더라구요.밤 11시경에 집에 잘 도착했다고 아주메가 전화했데요.
걱정하지 마시고 강의준비 잘해서 예쁜 모습으로 강의하십시요.
아마 8월이면 거의 모든사람들이 수술한지 모를 껍니다.
붓기는 없어보이니까.
물론 근육위축 등등의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커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