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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작년 10월초에 광대뼈재수술을 설재윤원장님께 받았습니다. 어느새 7개월이 되었네요.
처음 수술은 명동에서도 안면윤곽으로 유명하다는 분에게 받았구요. 음..
고생 무지했지요. 일일이 다 설명하자니 머리가 다 아파오네요. 한 3개월은 웬만하면
알던 사람들과 만나지 않으려 했고 만나도 듣는말이 '얼굴이 왜 그러냐' '부었네'....
시간이 많이 지나니 그나마 안정이 되었지만 원래 둥근 광대뼈 모양은 줄어들기는 커녕
절단하고 갈아낸 흔적으로 울퉁불퉁해 졌지요. 그로인해 거울보기가 겁나더라구요. 내가 아
닌 것 같고 ... 심적으로 약해지다보니 몸도 약해지고 ... 광대뼈 수술한번 잘못했다가 참
으로 많은 것을 잃었지요. 주변사람들. 자신감. 웃음... 대신 대학때 공부만 했지요. 얻은 것은 장학금과 빠른 취업이라고 할까요. 훗
2004년 10월 초 오랜 고민끝에 설재윤 원장님께 수술을 받았습니다. 광대뼈재수술은 처음 수술하는 것보다 많이 힘들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며 신중하라 하시다 결국 해주시더라구요. 참 편하게 수술받은 것 같습니다. 설재윤 원장님과 두 간호사분들의 배려로 ...아무느낌없이 마취가 이루어지고 눈을 떠보니 수술이 끝났습니다. 별로 붓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붕대감고 택시타고 혼자 집에 갔습니다.
담날인가 조심스레 거울을 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약간 통통해 보였지만 오히려 턱선이나 얼굴 전체 균형이 이전보다 좋아보이고...편안하게 지내다 일주일만에 붕대풀고 회사에 갔습니다. 좀 붓기가 있었지만 저는 신경쓰지 않았지요. 수술전보다 얼굴균형도 있고 턱선도 갸름해지고..사람들도 별로 신경쓰지 않더군요. 한 보름이면 붓기는 싹 빠지는 것 같아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1달이가고 두달이 가고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면 다들 처음 하는 말이
'얼굴살 빠졌네' '좋아보이네' 였지요. 처음 수술하고 나서 "살쪘네' '얼굴이 왜그래" 하고는 많이 많이 다르죠..
머리절개선? 전 신경쓴적 없습니다. 전 남자인지라 수술후 1달 후 부터는 항상 짧게 하고
다녔습니다. 한 3개월간은 귀 위로 몇센치 가늘게 보였지만 신경쓸 정도는 아니었구요. 6개월정도 지났을 때는 약간 긴 스포츠를 고수하는데 거울로 이렇게 봐도 티도 안나더라구요. (신기하더군요. 두피를 절개하고 뼈를 정확히 잘라 맞추고 다시 봉합하는 수술인데...편안하고 통증도 거의 없고 자국도 안남으었으니...)
말이 길어졌네요.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설재윤원장님 실력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신뢰할 수 있는 분이고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안면윤곽수술을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원장님께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자신을 위해...내 주변사람을 위해...나중에 웃기위해.. ^ ^
개인적문의..
원장님. 광대뼈재수술 이전에 다른분께 수술받았을때의 문제로 좌우 광대뼈에 흠이 있는데 그 부분만 자연스럽게된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네요. 우측에 간단한 처치를 했지만 이물질이다 보니 부자연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원장님이 해 놓은신 재수술효과가 반감되는 것같아 빼내고 싶기도 하고 ..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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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7
어려운 수술이엇을 텐데...감사드립니다.(광대재수술) 조** ......에서 글을 주신후 두번째 군요.
글을 보고 재수술전후 사진을 저도 다시 보니 훨씬 입체감있는 모습에 저도 만족하지만 그러나 조**님도 재수술후 처음 두어 달은 저에게는 무진장 힘들게 하셨는데 .. 아뭇튼 회복과정과 치유경과 과정이 필요한, 특히 재수술은 더욱더, 참고 기다려 줘서 고맙습니다.
언제 병원에 오시면 이야기를 잘 들어보고 제거해 드릴수 있는데 이것은 아무때나 하셔도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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