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재윤성형외과

광대뼈 재수술 24일째 후기입니다.

크리스마스

선생님.

엄청나게 벌어져 있던 광대뼈를 좌우 똑같이 맞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면전에서는 크게 내색을 하지 않았지만, 타 병원에서 광대뼈 수술을 받고나서 1개월부터 재수술을 받기전까지 (약 4개월 동안)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냈읍니다.

선생님께 제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마음을 표현하면 선생님앞에서 통곡을 할 것 같아 그냥 제가 요구하는 사항만을 말씀드렸읍니다.

원래 저의 얼굴로 돌아가는 것이 저의 바램이라고...

입안 절개를 통한 광대뼈 수술로 볼처짐에, 관자놀이 함몰에, 눈썹뼈 드러나고, 그야말로 몇개월사이에 이상하고 괴이한 얼굴로 변해가는 저의 모습에 제가 받은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읍니다.

재수술후 엑쓰레이 결과치가 나오기 전까지도 참 마음을 조리면서 지냈읍니다.

첫번재 수술이 너무 잘못되다 보니 재수술에 대해서도 선뜻 신뢰의 마음을 가질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죠.

사실 엑쓰레이를 보고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읍니다.

아쉽게도 첫번째 수술에서 받은 조직손상으로 인해, 관자놀이가 들어가 보이는 것은 교정할 수가 없어 나중에 지방이식으로 보완을 해야겠지만, 가벼워진 볼과 큰 붓기 없는 모습에서 앞으로 조금씩 정상적이고 단정한 저의 모습으로 돌아가리라는  희망을 품어봅니다.(쌤! 가능할까요?)    

재 수술 13일째에  엑쓰레이를 찍으러 갔을 때, 그곳 원장님과 간호사분들이 붓기가 너무 없다고 놀라워하셔서 제가 남들보다는 붓기가 빨리 빠지는 체질이라는 것을 알았읍니다.

= 광대뼈 수술을 받고자 하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저처럼 광대뼈에 대해서는 큰 불만이 없는데 얼굴폭만 줄이고 싶어 받고자 하신다면 한번 더 신중을 기하시고, 꼭 받고자 하신다면 두피절개로 받으세요.

저의 경험상, 입안절개를 통한 광대뼈 수술은 뼈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시야 확보가 어려워 뼈를 잘 맞출 수가 없는데 어떻게 골성 유합이 일어나겠어요. 그래서 참조하시라고 저의 엑쓰레이 사진을 올립니다.=

선생님.

제 피부가 탄력이 너무 없어 수술이 힘드셨죠.

죄송합니다.

그리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뼈 이식까지 해주신다고 수고하셨읍니다.

후기가 아닌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가 되고 말았네요.

재 수술을 많이 하시다보니, 동료의사분들에게는 안티가 되면서도 환자의 입장을 헤아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카르마를 많이 쌓으시니 모든 일이 잘 되실겁니다.

선생님. (질문입니다.^^;;)

아직 오른쪽 눈꺼풀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 짝눈 처럼 보이는데 3개월안에는 괜찮아지겠죠?  다른 곳은 불편 한 곳이 없는데 눈이 좀 신경쓰입니다.(저의 조급함에 용서를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장님!!!!!!!   감사드려요.(마니 마니)

수술 마친뒤, 숙소까지 데려다 주시고 혼자지내다보니 바깥출입이 힘들어 심부름까지 하게 만들어서 죄송했어요.

6월 21일날 뵐때까지 행복하세요.

추신: 답글에 저의 개인적인 인적 사항은 말씀하지마세요 ㅠㅠ

 엑쓰레이 사진을 올렸는데 화면상에 나타 나지를 않네요. 다음에 다시 수정해서 올릴께요.                                                                      

      재 수술전 엑쓰레이                                     재 수술후 엑쓰레이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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