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어제 수술마치고 무사히 부산까지 혼자 잘왔답니다.제나이에 마취가스도 없고 정말 이렇게 큰 수술을 하고는 너무 멀쩡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 . . 조금 걷는 연습하고는 강남터미날에서 8시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1시 가까이 다되었더군요,
물은 괜찮은데 두유,호박즙은 먹고나니 구토가 나서 배도 고프지않아 *(전날 든든히 먹어두었거든요) 물마시고 약먹고 조금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다른 수술한분들 사진 올린것처럼 제 얼굴도 통통부어 가관이더군요.
왼쪽볼이 더부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 빠지겠지요. 눈썹뼈도 깎아주시고 볼도 갈아내어서 눈가에 멍이 들거라고 하시더니 멍이 들 징조가 보이네요.
그렇게 큰 불편없이 냉찜질하고 호빅죽,미음등을 조금씩 먹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 선생님께서 수술 잘해주신 덕분인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간호사분들에게도 감사드려요.^^*
선생님 실밥뽑는날 뵐께요~^^*
갑자기 추워지는날씨에 건강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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